2021-04-01 16:23:00
기아, 3월 25만대 판매 전년比 8.6% 증가... 내수 판매 1위 '카니발'
기아는 지난달 국내 5만1011대, 해외 20만351대 등 총 25만136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내수는 동일한 수준, 해외는 11.0%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내수와 수출 합쳐 8.6% 증가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950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8333대, 쏘렌토가 2만2604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으로 카니발이 9520대로 7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6882대, 모닝 3480대, 레이 2967대 등 총 1만8388대가 판매됐다. RV 모델은 쏘렌토 8357대, 셀토스 3648대 등 총 2만4988대가 팔렸다.
특히 지난달 세계 최초 공개한 전용 전기차 EV6는 사전예약 하루 만에 예약대수 2만1016대를 기록하며 첫날 사전예약 신기록을 경신했다.
해외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판매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판매량이 늘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전용 전기차 EV6와 K8 및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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