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1 09:18:00
BMW·제네시스 등 화재 발생 가능성... 총 23만여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BMW,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포드, FCA에서 판매한 총 39개 차종 23만8,91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한다고 밝혔다.
BMW에서 판매한 BMW 520d 등 31차종 22만1,172대는 ‘17년 이후 개선된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쿨러) 일부 제품에서 균열 사례가 확인되어 선제적 화재 예방을 위해 추가 리콜에 들어간다.
지금까지 EGR 쿨러를 교체하지 않은 차량 등 냉각수 누수 위험도가 높은 차량 10만7,731대는 EGR 쿨러를 교체하고, 최근 생산된 EGR 쿨러를 장착한 차량 11만3,441대는 점검하여 필요시 교체한다.
해당 차량은 EGR 생산일 등을 감안하여 4월 5일부터 단계적으로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교체 또는 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4월5일부터 6만2,019대, 5월3일부터 5,660대, 7월1일부터 4만52대, 11월1일부터 11만3,441대)
현대차·기아에서 판매한 G80 등 4개 차종 2,473대는 고압연료파이프 연결부의 제조불량으로 인하여 연료 누유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고, G70 1만2,119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G80 등 4개 차종은 3월 29일부터, G70은 3월 31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 기아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 개선퓨즈 장착)를 진행하고 있다.
포드에서 판매한 토러스, 익스플로러 2개 차종 2,790대는 앞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축을 잡아주는 고정장치(Bracket)가 강성 부족으로 인하여 파손 및 주행 시 사고를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차량은 4월 2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크라이슬러에서 판매한 300C 360대는 크랭크샤프트 톤 휠 제조불량으로 엔진 회전수 정보가 정확히 전달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4월 6일부터 에프씨에이코리아(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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