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5 17:35:32
2025 쏘나타 디 엣지 출시…가격 2,831만 원부터
현대자동차가 연식 변경 모델 ‘2025 쏘나타 디 엣지’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2025 쏘나타 디 엣지는 기존의 지문 인증 기능을 기존 운전석 클러스터에서 센터콘솔 상단으로 옮겨 운전석과 동승석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매뉴얼 에어컨에 애프터 블로우 기능을 새로 추가하고, 열선과 통풍 기능의 작동 단계를 고단계에서 저단계로 자동으로 조정하는 로직을 적용했다. 이는 차량 사용 시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변화로 평가된다.
가격 정책도 재조정했다. 가솔린 2.0 모델 기준,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의 판매가는 3,536만 원으로 기존보다 20만 원 인하되었으며, 가솔린 모델 프리미엄 트림은 2,831만 원,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3,201만 원이다. 1.6 터보 모델의 가격은 프리미엄 2,898만 원, 익스클루시브 3,268만 원, 인스퍼레이션 3,603만 원으로 구성되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 혜택이 적용된 기준으로 프리미엄 3,240만 원, 익스클루시브 3,595만 원, 인스퍼레이션 3,931만 원에 판매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2025 쏘나타 디 엣지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한 결과물로,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