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3 10:14:00
관심 집중된 제네시스 'GV70' 계약 하루 만에 1만대 돌파
현대자동차는 23일 제네시스의 첫 중형 SUV 'GV70' 계약이 사전계약 하루 만에 1만 대를 넘었다고 밝혔다.
GV70의 이러한 흥행 돌풍은 지난 9월 데뷔한 신형 투싼의 계약 첫날 1만 대 돌파한 것과 같은 수준으로 고급 중형 SUV임에도 상당한 고객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중형 SUV 시장이 연간 2만여 대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GV70의 판매로 시장이 보다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네시스 GV70은 내년 초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며, 내년 출시될 아이오닉5, CV, JW 등 현대기아차의 전용 전기차와 함께 2021년 가장 주목받을 신차로 꼽히고 있다.
제네시스 GV70은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가솔린 2.5 터보 4천791만원, 3.5 터보 5천724만원, 디젤 2.2 5천36만원부터 시작한다.
GV70 가솔린 2.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 복합연비 8.6km/L이다. 또한 가솔린 3.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m 복합연비 8.6km/L이며,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45.0kg.m, 복합연비 13.6km/L이다.
각 모델은 고객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 패키지 옵션을 비롯해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스포츠 패키지를 추가할 수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70은 국내 고급 중형 SUV 시장을 개척하고 제네시스 브랜드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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