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31 16:45:00
아우디 e-트론 GT 및 RS e-트론 GT, 2024년형에서 주행거리 개선
아우디의 순수 전기 스포츠 세단 'e-트론 GT'와 'RS e-트론 GT'가 2024년형 모델로 업데이트됐다.
30일(현지시간) 외신은 아우디 e-트론 GT 및 RS e-트론 GT의 2024년형 모델이 EPA(미국환경보호청)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수치에서 흥미로운 향상을 가져왔다고 보도했다.
최근 공개된 등급에 따르면 2024 e-트론 GT와 RS e-트론 GT는 EPA 통합 범위가 249마일(400.7km)로 이전 2022-2023 모델보다 더 증가한 수치를 동일하게 나타냈다.
이는 2023 e-트론 GT에 비해 17km(4.6%) 증가했으며, 2023 RS e-트론 GT는 27km(7.%) 증가했다.
늘어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여전히 수용하는 배터리에 대한 용량 변경 없이 수치가 증가했으며, 파워트레인의 사양도 출력 측면에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아우디 측은 정확히 어떠한 점이 두 모델을 효율성과 범위를 몇 % 향상시킬 수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공기역학적인 조정이나 2단 자동 변속기 설정 등 드라이브 장치의 소프트웨어와 관련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우디 e-트론 GT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포르쉐 타이칸의 경우는 지난 2023년형 모델에 효율성과 주행거리를 개선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았다. 아우디 또한 이와 유사한 개선 조치를 이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4 e-트론 GT와 RS e-트론 GT는 이전에는 없었던 도심과 고속도로 주행 상황과 상관없이 에너지 소비량이 같은 결과를 보였다.
급속 충전에서는 22.5분 내에 5-80% 충전 상태를 최대 270kW로 유지한다.
한편, 2024년형은 북미 시장에서 e-트론 GT가 10만6500달러(약 1억4100만원)로 1600달러 가격이 증가했으며, RS e-트론 GT는 3200달러 더 증가한 14만7100달러(약 1억9476만원)부터 시작한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