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2 09:02:00
기아 쏘렌토, 영국 왓카 어워즈 '올해의 대형 SUV' 수상
기아자동차는 11일(현지시각)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1 왓 카 어워즈(2021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쏘렌토가 '올해의 대형 SUV(Large SUV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978년 처음 시작된 왓 카 어워즈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올해로 44회를 맞이했으며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왓 카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메이저 자동차 전문 매체다.
기아자동차는 2018년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City Car of the Year)가 수상을 한 데 이어 2019년 니로 전기차(올해의 차, Car of the Year),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City Car of the Year), 2020년 피칸토(올해의 밸류 카, Value Car of the Year) 등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쏘렌토는 4세대 모델로, 연비 효율과 주행 성능을 비롯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티브 헌팅포드(Steve Huntingford) 왓 카 편집장은 "우수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편안한 승차감, 정확한 조향 성능 및 잘 갖춰진 인테리어 등이 인상적인 쏘렌토는 다재다능한 차량"이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폴 필포트(Paul Philpott) 기아자동차 영국법인 CEO는 "영국 시장에 판매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쏘렌토가 이렇게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모던한 디자인과 효율성을 갖춘 쏘렌토가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부터 영국에서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를 시작한 쏘렌토는 현지 대형 SUV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추가로 출시해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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