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9 16:37:00
"괴물 왜건 상륙" BMW M3 투어링 국내 출시…가격 1.3억
BMW코리아가 고성능 왜건형 모델 '뉴 M3 투어링'을 국내시장에 선보인다.
BMW코리아는 M3 라인업 최초의 왜건형 모델인 '뉴 M3 투어링'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뉴 M3 투어링은 BMW M을 대표하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인 뉴 M3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고스란히 유지한 채 왜건형 모델 특유의 공간 활용성을 더해 운전의 즐거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모델이다.
뉴 M3 투어링의 외관은 현대적인 감각과 M 특유의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들이 결합돼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한다. 전면에는 수직형 프레임리스 BMW 키드니 그릴과 날렵한 디자인의 BMW 레이저 라이트, 하단의 대형 공기 흡입구가 조화를 이뤄 강렬하고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측면에는 레이싱 카에서 영감을 받은 블랙 하이글로스 사이드 실과 불룩하게 돌출된 앞뒤 오버 펜더가 적용됐다. 공격적인 뒷범퍼 및 디퓨저 디자인과 트윈 테일파이프를 통해 강렬한 후면을 완성했다. 윗면에는 블랙 하이글로스 루프와 루프 스포일러를 장착해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실내에는 디지털화된 BMW의 최신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됐다. 대시보드 위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앞좌석에는 탑승객의 몸을 견고하게 지지하는 M 스포츠 시트가 기본 장착돼 트랙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500ℓ이며 40대20대40 비율로 분할 폴딩되는 뒷좌석 등받이를 모두 접으면 최대 1510ℓ까지 확장된다.
엔진룸에는 최고 출력 510마력, 최대 토크 66.3kg·m를 발휘하는 BMW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M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변속기가 조합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3.6초 만에 가속한다.
M 전용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가 탑재돼 후륜구동 또는 사륜구동으로 완벽한 전환이 가능하다.
이밖에 3-존 에어 컨디셔닝, 하만 카돈 서라운드 시스템, 뒷좌석 선블라인드 등 고급 편의사양과 측면 수납 그물망 등을 포함한 스토리지 컴파트먼트 패키지, 오토매틱 슬라이딩 및 미끄럼 방지 레일로 구성된 러기지 컴파트먼트 패키지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BMW 뉴 M3 투어링의 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은 1억 3,490만 원이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