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모델 Y의 새로운 트림을 곧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외신은 테슬라의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인 모델 Y의 새로운 저가형 트림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신규 모델 Y 트림을 6만1,990달러(약 7882만 원)의 기본 가격으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 트림은 듀얼 모터 AWD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트림은 현재의 기본 트림보다 더 적은 주행거리인 약 279마일(449km)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판매 중인 모델 Y 롱 레인지는 미국에서 6만5,990달러(약 8,393만 원)로 시작하며 주행거리는 330마일(531km)이다.

테슬라가 새로운 저가 모델 Y를 선보이면서 북미 시장에 기아 EV6, 머스탱 마하-E, 아이오닉 5와 같은 차량들과 가격 면에서 더 잘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제작된 4680 배터리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 Y 신규 트림의 공식 출시 일정은 언제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