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자동차뉴스

Motordaily

2022-11-21 10:15:00

기아, 차량간 급속충전 도입해 충전 대기시간 체감 없앤다

1028147215_20221121085433_1589659083.jpg

 

기아가 전기차 충전 스타트업 티비유와 함께 전기차의 차량간 급속 충전을 도입해 소비자 체감 충전 시간 제로화 솔루션 실증에 나선다.


기아는 21일 기아 360(서울 압구정동 소재)에서 차량간(V2V·Vehicle to Vehicle) 급속 충전 신기술 기반 에너지 거래 솔루션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량간 급속 충전은 현재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전기차의 차량 간 급속 충전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차량 내부 시스템을 활용해 전기차의 충전구끼리 케이블로 연결 시 차량 간 충·방전이 가능하게 한다.


티비유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일렉배리’(elecvery)'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아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충전 수요공급 매칭 최적화 알고리즘, 충전소 운영 효율 예측 서비스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한 특화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다.


기아는 현재 시중에서 제공 중인 트럭을 활용한 이동형 충전 서비스 대비 충전 시간과 차량 개조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차량간 급속 충전 신기술을 개발 중이다. 상용화될 경우 기아 전기차 구매 고객은 충·방전 전력 거래를 통한 수익 창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에너지 거래가 플랫폼 비즈니스로 확장될 경우 개인은 차량에 남아 있는 전력 재판매를 통해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충전사업자는 구독형 서비스를, 택시 및 렌터카 업체는 유휴시간을 활용한 수익 모델 추가 확보를 할 수 있다. 최종 소비자는 충전 인프라 설치·충전을 위한 이동 및 대기시간이 필요 없어 전기차 활용에 큰 제약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와 티비유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소유 고객의 체감 충전 시간 경감 △전력 재판매를 통한 수익 모델 확보 △에너지 시장 활성화 대비한 플랫폼 비즈니스 확장성 등을 지속해서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기아는 에너지 관련 규제 해소 시 차량 간 급속충전 신기술은 플랫폼 비즈니스로의 확장성이 높으며 공동주택 비율이 높은 국내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전기차 고객의 미충족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실증 업무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OTORDAILY-


motordaily

정의선 회장, 모디 총리와 인도 내 현대차 협력 방안 논의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21일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을 가졌다.  현대차에 따르면...

motordaily

포르쉐, 국내 축구 유망주 독일 슈투트가르트 팀 캠프 지원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사)국제스포츠교류협회와 함께 국내 유소년 축구 인재들을 대상으로 '포르쉐 터보 ...

motordaily

메르세데스-벤츠, 유럽 최초 배터리 재활용 공장 개소

메르세데스-벤츠는 21일 독일 남부 쿠펜하임에 유럽 최초의 기계식-습식제련 통합 공정 기반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개소했다고...

motordaily

‘그린 리더’로 성장할 어린이들, 메르세데스-벤츠의 환경 교육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450명의 어린이와 함께 대규모 체험형 환경교육 캠프 ‘그린플...

motordaily

5만여 명의 갤러리 열광,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는 LPGA 스타...

motordaily

마세라티, 2024 GT2 시리즈에서 팀·드라이버 부문 모두 석...

마세라티가 2024년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에서 고성능 GT 레이스카 ‘마세라티 GT2’를 앞세워 뛰어난 성과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