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2 16:31:00
10월 신차등록 지난해보다 "국산 12% · 수입 30% 증가"… 중고차는 2.5% 감소
2022년 10월 신차등록대수는 전년 동월대비 14.8% 증가한 14만615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국산차 신차등록은 지난 10월 총 11만5,803대로 전년대비 11.9%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승용차는 기아 쏘렌토였으며, 이어서 아반떼, 그랜저, 스포티지, 토레스 순이었다.
수입차 신차등록은 총 2만4,812대로 전년대비 3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베스트셀링카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였다. 수입 승용차 브랜드 순위는 벤츠가 10월 7,720대를 판매하며 1위를 지켰고 이어서 BMW, 아우디, 폭스바겐, 렉서스, 지프, 포르쉐 순이었다.
벤츠 E클래스에 이어서 수입차 신차등록 순위는 BMW 5시리즈가 2,658대, 아우디 Q4 e-트론, 벤츠 GLE, BMW X5, X3, 폭스바겐 ID.4 순이었다.
중고차등록 거래 대수를 살펴보면 10월에 전체 30만6,707대로 전년대비 2.5% 감소했으며, 중고차등록 대수 순위는 포터2가 1위, 봉고3 트럭, 그랜저, 모닝, 스파크 등 순이었다.
수입 중고차의 경우는 벤츠 5세대 E클래스, BMW 7세대 5시리즈, 6세대 5시리즈, 4세대 E클래스 등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10월 말소등록(폐차)는 5만4,170대였으며 포터2, NF 쏘나타, SM5, TG 그랜저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신차 출고 지연 사태로 중고차가 수요를 흡수해 왔지만 최근 중고차 시장 분위기를 통해 소비심리 약화와 수요 감소, 시세 하락 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