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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daily

2022-09-07 14:56:00

벤틀리, 달리기에 중점 둔 W12 엔진의 '플라잉스퍼 스피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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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는 럭셔리 세단인 플라잉스퍼(Flying Spur)를 보다 강력하고 빠르게 업그레이드한 '플라잉스퍼 스피드(Flying Spur Speed)'를 6일 발표했다.


새로운 플라잉스퍼 스피드는 편안함에 중점을 둔 플라잉스퍼 뮬리너 모델과는 다르게 성능에 더 중점을 뒀다. 트윈터보 6.0리터 W12 엔진은 최고출력 635마력과 900Nm의 토크를 제공하여 표준 모델보다 85마력 및 130Nm의 토크를 더 제공한다.


이를 통해 표준 모델보다 0.4초 더 빠른 3.7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가속하고 최고 속도 333km/h에 이를 수 있다.


ZF의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4개 휠 모두에 동력이 공급된다. 4륜 구동 시스템은 리어 휠에 동력을 더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둔다. 토크 분배가 균형을 이루면서 턴인 응답이 매우 빠르게 느껴지고 언더스티어가 최소화됐다. 한편, 토크 벡터링 및 4륜 스티어링 시스템은 플라잉스퍼 스피드가 코너링 시 민첩성을 보장한다.


플라잉스퍼 스피드는 22인치 스피드 휠을 갖추고 프론트 브레이크 로터는 420mm의 거대한 크기로 장착되어 있다. 캘리퍼는 기본 빨간색으로 칠해지지만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검은색 캘리퍼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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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새로운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및 스포일러가 추가됐다. 모두 고광택 탄소섬유로 수작업 제작됐다. 또한 블랙라인 사양을 선택하여 모든 외부 트림을 어둡게 할 수 있다.


플라잉스퍼 스피드의 내부에는 73%의 재생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진 친환경 극세사 섬유 직물인 다이내미카 플러스를 광범위하게 사용했다. 15가지 색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가죽과 피아노 블랙 트림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한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새로운 성능 모드는 모터스포츠에 사용되는 크로노그래프에서 영감을 얻었다.


벤틀리는 플라잉스퍼 스피드의 대부분을 미국과 유럽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 및 고객 인도 시기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 MOTORDAI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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