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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daily

2022-08-05 16:37:00

페라리 296 GTS 국내출시…"제로이백 단 7.6초 · EV모드로 25km 주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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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는 5일 서울 서초구 반포 페라리 전시장에서 열린 '296 GTS 코리아 프리미어'에서 신차를 소개했다.


이날 페라리 극동 및 중동아시아 총괄 지사장 디터 넥텔(Dieter Knechtel)은 "페라리 296 GTS는 운전의 재미라는 부분에 있어 완벽한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국내에 선보인 296 GTS는 경량 알루미늄 소재의 접이식 하드톱(RHT)을 장착해 지난해 출시된 296 GTB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오픈 톱 주행의 감성을 담았다. 접이식 하드톱은 최대 시속 45km의 속도에서 개폐하는 데 14초 소요된다.


두 부분으로 접히면서 수납되는 접이식 루프 덕분에 엔진 베이의 열이 기존과 동일하게 발산되고 전체적인 디자인 균형이 유지된다. 엔진 커버 뒤쪽 부분에는 하이브리드 V6 엔진을 볼 수 있는 윈도우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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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터 넥텔 지사장은 "스파이더 차량에 전례 없는 아키텍처를 적용한 296 GTS는 페라리 역사에서 완전히 새로운 장을 여는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296 GTS는 2992리터 V6 터보차저 엔진이 전기 모터와 통합되어 있어 최대 출력 830마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제로백 2.9초 및 제로 이백 7.6초와 최고속도 330km/h를 운전자에게 선사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순수 전기 모드 eDrive를 통해 25km를 전기 모드로만 주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운포스와 효율을 높이는 공기역학 기술, 혁신적인 다이내믹 컨트롤 시스템, 차량의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내며 보다 강렬한 주행경험과 스릴을 제공한다.


디터 넥텔 지사장은 "차량의 출력과 주행 감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차세대 기술을 통합하는 것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나아가야 할 방향인데, 296 GTS는 이러한 콘셉트에 완벽히 부합하는 차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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