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8 16:47:00
제네시스 4세대 G90, 국내 대형세단 왕좌에 올랐다…지난 6달 동안 9134대 판매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인 4세대 G90가 국내 대형 세단 왕좌에 올랐다.
G90는 지난 2022년 1월 신형으로 출시된 이후 1월 65대 판매, 2월 661대 판매되며 경쟁 차종인 메르세데스-벤츠 7세대 S클래스보다 판매량이 낮았다. 반면 3월부터는 S클래스의 1205대보다 많은 2214대 판매되며 역전했고, 이후 지속해서 4월 1913대, 5월 2100대, 6월 2181대 판매량을 보이며, S클래스를 따돌렸다.
G90는 법인차 비율이 78.4%로 국산 승용차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는 자가용이 74.8%, 렌트가 25.1%였다.
성별 및 연령별 신규등록 대수를 살펴보면 남성 비율이 82.5%였으며, 연령대는 60대가 가장 많은 52.1%, 이어서 50대가 33.2%, 40대 11.7% 순이었다.
또한 2WD 모델보다 4WD 모델이 91.4%로 10대 중 9대에 달했으며, 롱휠베이스 모델은 전체의 2.4%에 그쳤다.
한편,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총 9134대가 판매된 제네시스 G90에 이은 대형 세단 모델 순위는 벤츠 S클래스가 6448대로 2위, 기아 뉴 K9이 3517대로 3위, BMW 7시리즈가 1569대로 4위,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가 1002대로 5위에 집계됐다.
대형 세단 왕좌에 오른 제네시스 G90의 판매 가격은 세단 8,957만원, 롱휠베이스 1억 6,557만원부터 시작된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자료출처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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