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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2 16:30:00

기아, 2분기 실적 신기록…"영업익 50%↑ 2조2341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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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22일 콘퍼런스콜 기업 설명회(IR)를 열고 2022년 2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2022년 2분기 73만3749대(2.7%↓)를 판매했으며, 이에 따른 경영 실적은 △매출액 21조8760억원(19.3%↑) △영업 이익 2조2341억원(50.2%↑) △경상 이익 2조6239억원(42.8%↑) △당기 순이익 1조8810억원(40.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2년 2분기 기아의 글로벌 판매는 △국내에서 지난해보다 5.0% 감소한 14만868대 △해외에서 지난해보다 2.1% 감소한 59만2881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대비 2.7% 감소한 73만3749대를 기록했다(도매 기준).


국내 시장은 신형 스포티지 및 EV6 판매 호조에도, 반도체 등 일부 부품의 공급 부족에 따른 주요 차종 생산 차질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5.0% 감소했다.


해외 시장은 러시아 권역 판매 중단 영향이 가시화했지만 수익성이 더 높은 다른 권역으로의 물량 전환, 북미와 유럽에서의 공급 확대, 인도 공장 3교대 전환, 카렌스(인도)·신형 스포티지 신차 효과 등으로 판매 차질을 최소화했다.


2분기 매출액은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EV6 및 신형 스포티지 판매 본격화, 전반적인 판매 차종의 사양 상향에 따른 판매가 상승, 우호적 환율 효과로 지난해 대비 19.3% 증가한 21조8760억원을 달성했다.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매출 원가 증가에도 매출 원가율은 큰 폭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2.2%포인트 개선된 79.1%를 기록했다. 판매관리비 역시 브랜드력 향상을 위한 마케팅비와 기말 환율 변동에 따른 판 매보증비 등이 증가했지만,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판매 관리 비율은 전년과 유사한 10.7%를 기록했다.


그 결과 2분기 영업 이익은 지난해 대비 50.2% 증가한 2조2341억원, 영업 이익률은 2.1%포인트 상승한 10.2%를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260원으로 지난해 대비 12.3% 상승하며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상당 부분 이바지했다.


한편 기아의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경영 실적은 △판매 141만9488대(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매출액 40조2332억원(15.2%↑) △영업 이익 3조8405억원(49.8%↑) △당기 순이익 2조9135억원(22.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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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2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EV6의 빠른 판매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8.9% 고성장한 13만3000대를 기록했으며, 전 차종 판매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대비 8.7%포인트 상승한 17.7%를 달성했다.


유형별로는 △EV6와 니로 EV 등 전기차가 4만4000대(97.9%↑)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니로·쏘렌토·스포티지 등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가 6만7000대(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8.3%↑) △니로·씨드·쏘렌토 등을 중심으로 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2만1000대(32.3%↑)를 기록했다.


특히 국내와 서유럽(EU+EFTA) 시장에서는 EV6 판매가 본격 확대되며 전기차 판매 비중이 각각 국내 9.9%(지난해 같은 기간 3.6%), 서유럽 12.5%(지난해 같은 기간 9.7%)로 크게 확대됐다.


미국에서도 EV6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며 2분기 전기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배(430.7%↑)에 달하는 1만대를 기록했고, 전기차 비중은 5.5%로 지난해 같은 기간 0.9%에서 약 6배로 커졌다.


기아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국제 관계 불안정에 따른 원자재 가격 변동, 인플레이션에 따른 구매 심리 위축 등 불안정한 대외 환경을 예의주시하면서도 하반기 가시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수급 상황이 2분기부터는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확대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전년 대비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EV6의 생산량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국내 시장에서 고성능 전기차 EV6 GT △미국에서 텔루라이드 상품성 개선 모델 및 신형 스포티지 △유럽 시장에서 신형 니로 등 시장별 핵심 차종의 성공적 론칭과 판매 본격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MOTORDAI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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