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1 13:45:00
국내 자동차 누적등록대수 2521만대…"친환경차 증가하고 경유차는 감소세"
국토교통부는 2022년 2분기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가 2,521만5천대로 전분기 대비 0.6%(14만5천대) 증가하였으며, 인구 2.05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였다고 밝혔다.
원산지별로 누적점유율은 국산차 87.8%(2,215만1천대)이며, 수입차가 12.2%(306만4천대)로 수입차 점유율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입차 점유율 : (‘19) 10.2% → (‘20) 11.0% → (‘21) 11.8% → (‘22.1Q) 12.0% → (2Q) 12.2%
사용 연료별로는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가 전분기 대비8.5%(11만6천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누적등록 대수는 전체자동차 중 5.4%(136만4천대) 비중을 차지하였다.
전기차는 29만8천대로 전분기 대비 13.5%(4만380대) 증가했다. 휘발유차는 전분기 대비 0.7%(8만7천대) 증가하였고, 경유차·LPG차는0.5%(6만대) 감소하였으며, 경유차는 ‘21년 2월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차량 출고지연에도 2분기 자동차 신규등록은 42만9천대로 전분기(39만3천대) 대비 8.6%(3만7천대) 증가하였으나, 전년 동기대비 11.3%(4만8천대) 감소하였다.
차종별로는 전분기 대비 승용 0.7%, 화물 0.2%, 특수 2.4% 증가했으나, 승합차는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의 신규등록 대수는 4만1천대로 전분기(2만8천대) 대비 32.3%(1만3천대)증가하였다.
전기차 원산지별, 지역별, 차종별, 제작자별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원산지별 2분기 신규등록 국산차 점유율은 78.0%(3만2천대)로, 전분기국산차 점유율 79.0%(2만2천대)대비 감소하였다. 지역별로는 경기·서울·제주도에 전기차(13만2,216대)가 다수 등록(44.3%)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작사별로는 현대(43.8%), 기아(25.6%), 테슬라(13.3%) 순으로 누적 등록 점유율을 나타났다.
‘22년 6월 기준 누적등록 상위 전기차 모델은 아이오닉5(12.3%, 3만6,740대),포터Ⅱ(11.4%, 3만3,934대), 코나 일렉트릭(10.8%, 3만2,341대), 테슬라 모델3(8.7%, 2만6,143대), 봉고Ⅲ (7.8%, 2만3,404대) 순이다.
2분기 신규등록 전기차는 4만1,152대로 EV6(8,214대), 아이오닉5(7,464대), 포터Ⅱ(화물, 5,441대), 봉고Ⅲ(4,039대), GV60(2,053대) 순으로 등록 되었다.
국토교통부 박지홍 자동차정책관은 “경유차는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친환경차량은 내연기관차 대비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