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3 14:41:00
자동차 누적등록 2500만대 돌파…"2명 중 1대 보유"
국토교통부는 13일 ‘22년 1분기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가 2,507만대로 전 분기 대비 0.6% 증가하였으며, 인구 2.06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산차의 누적점유율은 88%로 2,206만9천대이며, 수입차의 누적점유율은 12.0%로 300만대를 기록해 수입차 대수가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는 전분기말 대비 7.7%(8만9천대) 증가하여 누적등록 대수는 5.0%(124만8천대) 기록했다.
전기차는 전년동기(14만8천대) 대비 74.9%(11만대) 증가, 전 분기 대비 11.6%(2만6,810대)증가하여 25만8,253대 누적 등록됐다.
수소차는 누적 등록대수 2만683대로 전분기 대비 6.6%(1,279대) 증가, 전년 동기(1만2,439대) 대비 66.3%(8,244대) 증가됐으며,
하이브리드차는 전 분기 대비 6.7%(+6만1천대) 증가하여 총 96만9천대 누적 등록됐다.
휘발유차는 전분기 대비 0.7%(8만1천대) 증가했으며, 경유·LPG차는 △0.1%(1만2천대) 감소했다.
1분기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반도체 수급부족으로 신규등록은 39만3천대로 전분기(40만7천대) 대비 △3.3%(1만4천대) 감소, 전년 동기대비 △12.6%(45만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 △5.8%, 승합 △28.3%, 특수 △9.8% 전분기 대비 각각 감소했으나, 화물차는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의 신규등록 대수는 2만8천대로 전 분기(3만1천대) 대비 △11.2%(3천대) 감소하였다.
최근 1년간 월별 신규등록 대수를 보면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시기에 따라 작년 6월과 올 3월 많은 등록을 나타냈다.
전기차 국산차 점유율은 74.1%(7민4천대)였으며, 올 1분기 국산차 점유율은 79.0%(2만2천대)로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경기·서울·제주도에 전기차(11만5,799대)가 다수 등록(44.8%)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산이 가장 높은 23.9% 증가, 울산(19.7%), 충북(18.2%) 순으로 증가율을 나타냈다.
전기차 차종별로는 승용 78.7%(20만3,311대), 화물 19.8%(5만1,153대), 승합 1.4%(3,651대), 특수 0.1%(138대) 등록됐으며, 전기 화물차는 구매보조금과 한시적인 영업용번호판 발급총량 예외 정책 등에 따라 ’19년말 1만1천대에서 ‘22년 3월말 5만1천대로 대폭 증가했다.
제작사별로는 현대(44.2%), 기아(24.3%), 테슬라(13.8%) 순으로 누적등록 점유율을 보였다.
또한 ‘22년 3월 기준 누적등록 상위 전기차 모델을 살펴보면 코나 일렉트릭(12.6%, 3만2,548대), 아이오닉5(11.3%, 2만9,292대), 포터Ⅱ(11.0%, 2만8,503대), 테슬라 모델3 (9.3%, 2만4,143대), 니로EV(7.7%, 1만9,783대)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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