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30 14:36:00
PBV 생산 위해 국내에 새로운 공장 짓는 기아…2025년부터 전기 택시 생산
기아는 25년 만에 국내에 새로운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기반제작차량)를 생산할 새로운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1997년 화성 3공장이 문을 연 이후 기아의 첫 새로운 국내 생산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새로운 시설은 화성에 위치할 것으로 보이며 2024년까지 완공되어 2025년에 차량을 생산할 준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연간 4백만 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려는 기아의 계획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PBV는 기아의 새로운 eS 스케일러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사용한다. PBV 제품군 중 첫 번째 모델은 택시와 카헤일링용으로 특별히 개발된 니로 플러스가 될 예정이다.
기아는 또한 다른 많은 PBV를 출시할 계획이다. 그중에는 다양한 차체 구성과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중형 모델이 포함된다. 주문형 음식과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전담하는 '마이크로 PBV'도 개발 중이다 또한 레벨 4 자율주행 기능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PBV도 출시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배송 전문 밴, 피플 무버, 다양한 상품의 냉장 밴 등 여러 사용 사례에 적합한 차량이 포함된다.
기아는 2023년 새 공장에 페인트 공장을 건설한 후 차체 공장 및 조립 공장에 대한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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