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6 13:28:00
아이오닉5·EV6 월드카어워드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선정…"수상은 내달 발표"
월드카어워드(World Car Awards, WCA)는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 6개 부문 각각에 대해 3대의 최종 후보를 선정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아이오닉5·EV6가 최고의 영예를 차지할지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 대의 국내 전기차와 함께 후보에 오른 차량은 포드의 전기 크로스오버 머스탱 마하-E 모델이다. 이제 차종은 모두 리뷰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중 아이오닉5가 가장 인기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어떤 차량이 올해의 차 최고 영예를 차지할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아이오닉5는 올해의 세계 전기 자동차 부문 후보에도 선정됐는데, 아우디 e-트론 GT와 메르세데스 EQS와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럭셔리 분야에서도 전기차가 월드 럭셔리 카 카테고리를 석권했다. 메르세데스 EQS와 BMW iX, 제네시스 GV70 등이 포함된다.
월드 퍼포먼스 카의 최종 후보 모델은 아우디 e-트론 GT, BMW M3/M4, 토요타 GR86, 스바루 BRZ 등으로 저렴한 후륜구동 쿠페부터 646마력의 전기차까지 경쟁 모델들은 다양하게 포진해 있다.
올해의 월드 카 디자인 부문 경쟁 차종에서는 아우디 e-트론 GT,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가 최종 경쟁한다.
마지막으로 월드 어반 카에서는 오펠 모카, 토요타 야리스 크로스, 폭스바겐 타이건 등이 있다.
월드카어워드의 올해의 차 수상자는 오는 4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모터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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