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3 11:53:00
기아, 美 EV6 구매자에게 약 6천km 주행할 수 있는 무료충전 서비스 제공
기아는 미국의 일렉트릭 아메리카 충전 네트워크 간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의 EV6 소유자들에게 무료로 1,000kWh의 전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V6 구매자들은 구매일로부터 3년 동안 1,000kWh 무료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 스마트폰 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1,000kWh는 약 5,632km에서 6,437km 사이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일렉트릭 아메리카는 미국에서 가장 큰 DC 충전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350kW의 급속 충전 기능을 제공한다.
기아 EV6는 800볼트 아키텍처 덕분에 다양한 조건에 따라 단 18분 만에 10~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EV6는 EPA 측정 기준으로 77.4kWh 배터리를 탑재했을 경우 최대 498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기아 아메리카의 COO 스티브 센터는 "기아는 전기화로의 중추적인 변화를 겪고 있으며 완전히 새로운 EV6는 진보된 E-GMP 플랫폼에 의해 뒷받침된 첫 번째 주요 단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렉트릭 아메리카와의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고객들은 EV6의 탁월한 충전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 EV6는 2월부터 미국 시장에 출시되어 약 4만900달러에서 5만59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motor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