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7 15:34:00
기아, 국내 동일 사양으로 2022년형 스팅어 미국서 출시
기아는 지난해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국내 출시한 스팅어 마이스터를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스팅어는 2022년형으로 미국서 새롭게 데뷔하며 신규 파워트레인 2.5 T-GDI 및 3.3 V6 터보차저로 국내 사양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스팅어 2.5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73마력, 최대토크 52.0kg.m를 발휘한다.
트림 레벨에 관계없이 모든 2022 스팅어는 패들 시프트 기능이 있는 8단 자동 변속기를 사용한다. 또한 후륜 구동과 4륜 구동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구매자에게는 추가로 전자식 가변 배기 시스템을 통해 보다 다이내믹한 배기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2022 스팅어는 새로운 LED 라이트가 적용됐다. 후면에는 차체 전체 폭에 걸쳐 조명 스트립이 켜지고 18인치 또는 19인치의 업데이트된 휠도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에는 10.25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표준으로 장착되고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나파 가죽으로 업그레이드된 시트, 새로운 LED 무드 조명등이 시각적 독특함을 선사한다.
2022 스팅어의 미국 데뷔 모델은 스콜피온이라는 새로운 에디션 모델도 등장할 예정이다. 올 봄 후반에 출시되는 이 패키지는 블랙아웃된 외부 트림과, 특수 블랙 휠, 카본파이버 패턴 트림의 외관 전용 패키지 등이 포함된다.
기아는 미국 시장에 데뷔하는 2022 스팅어의 미국 판매 가격을 빠른 시일 내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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