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0 13:10:00
람보르기니 올터레인 슈퍼카 '우라칸 스테라토' 스파이샷…올해 공개 예정
람보르기니는 우라칸의 특별 변종 모델로 출시할 올-터레인 슈퍼카 '우라칸 스테라토(Huracan Sterrato)'를 겨울 테스트 도중 프로토타입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우라칸 스테라토는 지난 2019년 6월 콘셉트카로 공개되며 단순한 디자인 콘셉트가 아니라 실제 한정 생산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소개됐다.
스테라토는 우라칸 에보와 비교해 높아진 지상고, 새로운 서스펜션 지오메트리, 더 넓은 트랙, 개선된 올-터레인 기능을 포함하며 여행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맞춤형 차체 키트를 갖추고 있다.
스파이샷에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일부 위장되어 있지만 루프 레일에 스키드 플레이트, 추가 루프 스쿱, 후드의 LED 바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테스트 용도로 장착된 이러한 요소는 최종 양산 버전에는 장착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차체는 와이드 펜더가 추가되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특별히 보정된 4륜 구동 시스템, 4륜 조향, 토크 벡터링 및 강화된 서스펜션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우라칸 모델과 마찬가지로 5.3리터 V10 자연흡기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다. 현재 우라칸은 기본 사양 RWD 모델에서 최고출력 610마력을 제공하고 AWD 우라칸 에보 및 트랙 지향 모델 STO에서 최대 640마력의 출력을 제공한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최근 2022년에 신모델 4종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우라칸 스테라토가 그중 하나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람보르기니는 2024년 말 전에 우라칸과 아벤타도르의 후속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motor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