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8 14:35:00
현대차 작년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16만대 돌파
현대자동차는 지난 2021년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총 389만대로 전년대비 3.9%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올해에는 432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친환경차 판매량도 2021년에 성장했지만, 우선 지난 12월 실적부터 살펴보면 12월 현대차는 전 세계 시장에서 33만4242대를 판매했다. 12월 전체 판매는 전년대비 11% 감소했지만 친환경차 판매는 증가했다.
12월 현대차는 1만7725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해 전년대비 110% 증가한 기록을 나타냈다.
전체 전기차 판매량은 월간 기준으로 1만4252대로 전년대비 82% 증가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훨씬 적응 양을 나타내지만, 매년 500%에 가까운 놀라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별도로 집계되는 수소연료전지차(FCV) 판매량은 미미하다.
작년 현대차의 친환경차 도매 판매량은 16만대로 전년대비 44% 증가했으며, 전체 판매량의 4.1%에 달했다. 순수 전기차는 총 12만523대 판매해 20% 증가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총 4만843대 판매하여 251%의 증가폭을 보였다. 또한 수소연료전지차는 총 9620대 판매하며 42% 증가폭을 나타냈다.
이렇듯 작년은 E-GMP 모델 라인업을 본격 선보이면서 좋은 시장 반응을 얻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또한 매우 좋은 해였다. 반면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량은 1년 동안 1만대를 넘지 못할 정도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아이오닉5는 국내 시장에서 2만2671대가 판매됐으며 서유럽에서 1만9219대, 미국에서 153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아이오닉5는 12월 한 달 동안 9539대의 판매 신기록을 기록했다.
한편, 기아는 EV6를 총 3만대, 제네시스 GV60는 1000대를 판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은 작년 1384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나며 현대차그룹 내 E-GMP 전기차를 10만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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