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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daily

2021-12-06 13:56:00

벤츠, 전고체 배터리 개발 위해 美 '팩토리얼 에너지' 배터리 기술회사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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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미국 매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배터리 기술 회사 팩토리얼 에너지(Factory Energy)에 투자할 것이라고 지난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투자는 벤츠가 전고체 배터리(Solid-State Battery)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약 수천만 달러의 투자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임러 그룹 R&D 및 메르세데스 자동차 COO인 마커스 셰퍼(Markus Schäfer)는 "팩토리얼 에너지를 새로운 파트너로 삼아 유망한 전고체 배터리 분야의 연구개발을 한 단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벤츠의 배터리 개발 및 차량 통합에 대한 전문성과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파트너 팩토리얼 에너지의 종합적인 노하우가 결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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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는 빠르면 내년에 프로토타입 셀 테스트를 목표로 팩토리얼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여기서부터 목표는 전체 배터리 모듈을 차량 배터리에 통합하는 것이다. 또한 향후 5년 안에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일부 차량에 통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팩토리얼 에너지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시유 후안(Siyu Huang)은 "팩토리얼 에너지에게 자동차를 발명한 메르세데스-벤츠와 협업하는 것은 특권"이라며 "우리는 깨끗하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전고체 배터리 기술로 자동차를 더욱 혁신하기 위해 벤츠와 협력하는 것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고체 배터리 기술의 전망은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에 장점이 있어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액체 대신 고체 전해질을 선택함으로써 배터리는 더 많은 범위와 더 짧은 충전 시간을 제공할 수 있다.


미국 배터리 기술회사 팩토리얼 에너지는 메르세데스-벤츠 뿐만 아니라 스텔란티스, 현대차, 기아 등과도 협력해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motor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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