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4 09:08:00
기아 K8 사전계약 첫날 1만8015대 기록 "그랜저 넘어섰다"
기아는 내달 초 출시 예정인 K8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가 1만8,015대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3세대 K5 모델이 보유하고 있던 기아 세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7,003대를 무려 1만1,012대 초과 달성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K7 국내 판매 실적인 4만1,048대의 약 44%를 사전계약 하루만에 달성하며 국내 세단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다.
기아에 따르면 K8은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을 갖추고 강력한 동력 성능 기반의 안정적인 주행성능과 더욱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갖춘 준대형 세단이다.
또한 K8에는 기아의 가장 진보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모든 고객을 위한 편안한 탑승 공간,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기아 관계자는 "K8 계약 첫날부터 많은 고객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사전 계약 신기록을 달성했다"며 "K8은 새로운 기아의 첫 번째 모델로서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세단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K8은 2.5와 3.5 가솔린, 3.5 LPI 등 총 3가지 모델로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상반기 중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2.5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198마력, 최대 토크 25.3kg·m 복합연비 12.0km/ℓ, 3.5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6.6kg·m 복합연비 10.6km/ℓ, 3.5 LPI 모델은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0kg·m 복합연비 8.0km/ℓ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모델별 가격은 2.5 가솔린 3279만원~3868만원, 3.5 가솔린 3618만원~4526만원, 3.5 LPI 3220만원~3659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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