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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daily

2021-11-25 16:51:00

현대차·기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다채로운 전시 통해 미래비전 및 신규 사업계획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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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5일(목)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이하 서울모빌리티쇼)' 보도 발표회에서 레벨 4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황과 국내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전동화 모델의 판매가 급성장함에 따라 고객에게 더 나은 충전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신규 사업 및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에 대한 기대감(Greetings From The New Future)’이라는 콘셉트 아래 관람객들이 현대자동차의 미래 비전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전시관을 ▲EV Square(전기차·자율주행) ▲Green Arena(지속 가능성) ▲Robotics Park(로보틱스) ▲Lifestyle Plaza(신규 모빌리티) 등의 네 가지 테마존으로 구성해 고객이 현대자동차의 미래 기술 비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는 전동화 차량 고객의 충전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신규 사업들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유원하 부사장은 발표를 통해 “내년에는 E-GMP 기반의 중형 세단인 아이오닉 6(IONIQ 6)를 출시하고, 세계 최초로 양산한 수소전기 대형 트럭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과 저상 전기버스 일렉시티 타운(ELEC CITY TOWN)의 국내 출시를 통해 상용차의 전동화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전동화 모델 판매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고객의 충전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일 신규 사업은 크게 전기차 이용 고객의 ‘충전 인프라 개선’과 ‘충전 시간 단축’으로 나뉜다.


먼저, 충전 인프라 개선을 위해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을 주요 도심 지역으로 확대한다. 


현대자동차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개소 및 서울 을지로, 인천 송도, 대전 등 도심 4개소에서 운영중인 E-pit을 제주, 서울역, 광명에도 추가 설치해 연내 도심 7개소까지 확장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정형 충전기 설치가 어려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이동식 전동 충전 카트인 ‘H 모바일 차저(H Mobile Charger)’를 자체 개발하고, 오는 12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사용해 제작한 H 모바일 차저는 기존 고정형 충전기 대비 건물의 전력 용량 부담을 대폭 줄이고 전기차 전용 주차 구역을 지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차 충전 시간 단축을 위한 신규 서비스도 선보인다.


먼저, 제주 지역의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에 아이오닉 5 차량을 12월부터 신규 투입한다.


아이오닉 5 차량을 투입한 해당 서비스는 V2V(Vehicle-to-Vehicle) 120kW급 급속 충전 기술을 적용해 기존 대비 충전 시간을 3배 이상 단축했다.


또, 전기차 충전과 세차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인 ‘EV 파크 용인’을 연내 경기도 용인시 일대에 오픈한다.


현대자동차는 프리미엄 세차 전문 기업인 워시 홀릭(Wash Holic)과 협업해 현대자동차 전기차 보유 고객 대상으로 세차 비용과 세차 용품 구입비, 충전 요금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를 충전하는 시간 또한 고객의 가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는 ‘H 무빙 스테이션’ 운영 등 국내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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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단일 브랜드 최대 면적인 2,750㎡ (약 832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전기차 및 자율주행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EV Square’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브랜드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Green Arena’ ▲로보틱스와의 미래 일상을 그린 ‘Robotics Park’ ▲고객의 가치 있는 시간(Quality Time)을 위한 신규 모빌리티를 선보인 ‘Lifestyle Plaza’ 등 4가지 테마관을 운영한다.


또,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에 대한 기대감(Greetings From The New Future)’이라는 콘셉트 아래 서울모빌리티쇼를 방문한 고객이 현대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브랜드 방향성, 신기술, 신규 모빌리티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EV Square’에서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1975년에 출시한 포니를 재해석한 ‘헤리티지 시리즈 포니(Heritage Series PONY)’ ▲내년 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의 콘셉트카인 ‘프로페시(Prophecy)’ ▲모셔널과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 5 자율주행차 등을 전시해 전기차 전용 모델의 시작점과 미래 확장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또, ▲전기차 투어링카 레이스 PURE ETCR에 출전 중인 벨로스터 N ETCR ▲고성능 전기 콘셉트카 RM20e 등을 전시해 전동화 시대에도 계속될 운전의 즐거움을 알린다.


‘Green Arena’에서는 친환경 수소 생산부터 저장, 운반, 사용까지 수소의 전체 가치 사슬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수소사회 조형물(Hydrogen Society Centerpiece)’을 선보인다.


또, 유명 패션 편집샵과 협업해 자동차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하고 아이오닉 5의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리스타일 2021 컬렉션’의 제품들을 소개한다.


‘Robotics Park’에서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Spot)’과 ‘아틀라스(Atlas)’를 전시하고, 현대자동차그룹에서 개발한 산업용 착용 로봇 ‘벡스(Vest Exoskeleton, VEX)’와 의료용 착용 로봇 ‘멕스(Medical Exoskeleton, MEX)’를 함께 선보여 ‘일상에서 사람을 돕는 로보틱스 기술’이라는 개발 철학을 전달한다.


또, 4족 보행이 가능한 스팟이 전시장 내 설치된 터널과 계단을 오르내리는 퍼포먼스 이벤트를 운영해 앞선 로보틱스 기술을 관람객들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Lifestyle Plaza’에서는 이동 수단의 다양한 확장성을 보여준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유니버스의 실내를 사무 공간으로 커스터 마이징한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쇼카를 선보인다.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의 콘셉트는 ‘언제 어디서나 업무가 가능한 모바일 오피스’로, 쇼카의 내부는 업무 협업 공간, 개인 사무공간, VR 스테이션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자동차는 향후 유니버스를 사무 공간뿐만 아니라 스포츠 구단 작전 전술차, 교육체험장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공간으로 구성해 운송 수단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모빌리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스타리아의 파생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과 캠핑카인 ‘스타리아 캠퍼’를 전시해 서울모빌리티쇼를 찾은 관람객에 가장 먼저 실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5일(목) 밤 9시 30분부터 라이브 커머스 채널인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배혜지 기상 캐스터와 ‘서울모빌리티쇼 현대 모빌리티 파크 라이브 투어’ 방송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모빌리티쇼 기간동안 선보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생방송 중 서울모빌리티쇼 입장권을 구매하는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 한해 키즈 클래스(넥쏘 자율주행차 만들기) 체험권을 할인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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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25일(목)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업 비전 발표와 함께 전용 친환경 SUV 모델인 ‘디 올 뉴 기아 니로(The all-new Kia Niro, 이하 신형 니로)’를 처음 공개했다.


기아는 올해 초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면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1일에는 2045년 탄소중립을 선포, 지속가능성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테마로 3개의 전시관을 구성했다.


▲신형 니로의 HEV/EV 모델을 볼 수 있는 ‘이유있는 즐거운 경험, 니로(Joy for Reason, Niro)’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과 디자인 철학 등을 알아볼 수 있는 ‘기아로의 여정(A journey to Kia)’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기아의 미래 비즈니스 방향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아의 지속가능성(Inspired by sustainability)’을 콘셉트로 전시 공간을 마련해 기아가 추구하는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기아로의 여정을 주제로 구성된 공간은 ▲브랜드관 ▲E-스포츠 존 ▲미래 거점 존을 통해 새로운 기아의 모습을 보여준다.


브랜드관은 외관을 둘러싼 3개의 대형 LED 화면을 통해 기아의 새로운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3D 착시아트 영상으로 색다르게 전달한다.


브랜드관 내부에서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이동(Movement)을 콘셉으로 한 브랜드 메시지를 6k 미디어 아트 프로젝션 영상에 담아 3면의 스크린을 통해 몰입감 있게 보여준다.


E-스포츠 존에서는 기아가 후원하는 프로게임팀 담원 기아의 다양한 굿즈와 담원 기아를 테마로 한 카니발 랩핑 차량을 볼 수 있으며, 증강현실(AR)을 통해 선수들과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미래 거점 존에서는 브랜드 리런칭과 새로운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오프라인 거점을 경험할 수 있고 올해 출시된 K9 페이스리프트, K8 하이브리드,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만나볼 수 있다.



지속가능성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공간은 ▲스마트 시티 전시물 ▲EV6 존 ▲위드 레이 존 ▲키즈 존으로 구성됐으며, 기아의 미래 비즈니스 방향을 엿볼 수 있다.


스마트 시티 전시물을 통해서는 로봇암 2개가 하나의 차체 로워 바디(Lower body)에 목적별로 다른 다양한 어퍼 바디(Upper body)를 결합시키는 퍼포먼스를, 여러 가지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선보이는 영상과 함께 보여줘 미래 도시 모습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EV6 존에는 EV6 일반 모델을 비롯 GT-라인과 GT 모델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EV6 가상현실(VR) 드라이빙 센터를 통해 EV6의 주요 성능을 체험하며 레이싱을 해볼 수 있게 했고, 초고속 충전 E-pit 체험 공간을 마련해 전기차 충전 경험도 제공한다.


위드 레이(#with Ray) 존은 1인승 밴과 5인승 풀플랫 모델을 꽃집, 카페, 1인 스튜디오, 캠핑, 피크닉, 영화관 등 다양한 콘셉트로 전시해 높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는 레이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 서울모빌리티쇼 기간 다양한 콘셉트를 번갈아 가면서 전시할 예정)


키즈 존에서는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리사이클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 고객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제공한다.


한편, 2021 서울모빌리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Sustainable· Connected·Mobility)’을 주제로 내달 5일(일)까지 열리며 6개국 1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motor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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