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1 14:56:00
기아 셀토스, 10월 미국서 가장 빨리 판매된 신차에 올라
기아 셀토스가 미국 시장에서 지난 10월 가장 빠르기 판매된 신차에 이름을 올렸다.
iSeeCars에 따르면 기아 셀토스는 평균 7.7일 만에 판매됐으며 모든 차종 중 가장 높은 판매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분석가인 칼 브라우어는 "기아에서 제시한 소매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책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저렴은 준중형차인 셀토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재고 부족의 결과로 수요가 공급을 앞질렀다"라고 덧붙였다.
셀토스 이외에 리서치 웹사이트가 발표한 나머지 20대 차종에는 기아 텔루라이드(평균 9.8일)와 카니발(평균 12.4일), K5(평균 14.8일) 등 기아의 차량 3종이 더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현대차에는 투싼 PHEV(평균 14.6일)이 18번째 순위에 올랐다.
한편, 미국 시장에서 지난 10월 가장 빠르게 판매된 중고차에는 혼다 인사이트 차량이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신차와 중고차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공급을 앞지르고 있는 상황에서 제조사들이 반도체 수급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11월 자동차 판매는 전월만큼 예측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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