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8 16:32:00
현대차 아이오닉 5 유로앤캡 충돌 테스트서 '5 스타' 획득
현대자동차의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최근 유로 NCAP에서 전체 안전 등급 상위 5개의 별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5는 88%의 성인 승객 점수와 86%의 어린이 승객 점수, 88%의 안전 지원 점수를 받았다. 반면 도로 보행자는 63%의 점수를 얻었지만 크로스오버/SUV 세그먼트에서는 비교적 양호한 결과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아이오닉 5는 같은 테스트에서 포드 머스탱 마하-E보다 성인 탑승자 및 도로 교통약자 점수는 약간 낮지만 안전 보조에서는 88%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중국의 NIO ES8은 안전 보조 시스템에서 92%의 점수를 기록했으며, 폭스바겐 ID.3는 88%를 기록했다.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X는 지난 2019년에 94% 점수를 얻었지만 매년 요구 조건이 바뀌기 때문에 수치를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이번 충돌 테스트에서 다음과 같은 테스트를 진행했다. 전방 충격 테스트에서 차량은 50km/h의 속도로 장애물에 충돌했으며 차량 폭의 50%가 마주 오는 장애물에 부딪혔다. 폴 테스트에서는 32km/h 속도로 강성 폴에 측면으로 충돌한다. 측면 충격 테스트는 이동식 변형 장애물이 60km/h의 속도로 운전석 도어에 충격을 준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기아 EV6와 함께 2022 독일 올해의 차(GCOTY)의 뉴 에너지 부문과 프리미엄 부문에서 각각 올해의 차로 선정, 독일 올해의 차의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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