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지난 6월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25만3592대를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국내는 17.9% 감소, 해외는 35.4% 증가한 수치다.

6월 국내 판매는 반도체 부족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9% 감소한 4만9280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카니발로 총 6689대 판매되며 10개월 연속 기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5835대, k8 5473대, RV 모델은 쏘렌토 6081대, 셀토스 4071대, 상용 모델은 봉고Ⅲ 5929대 등으로 기록됐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35.4% 증가한 20만4312대를 판매했으며, 해외 판매 상승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판매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주요 원인이다.

기아 관계자는 전용 전기차 EV6와 K8,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형 차량을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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