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미국 시장을 위한 대형 SUV 텔루라이드 2022년형을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16일(미 현지시각) 밝혔다.

2022 텔루라이드는 새로운 기아 배지를 적용하고 수정된 디자인의 전면 그릴을 탑재했다. 실내에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한 추가 표준 장비를 제공한다. 

기존 보다 더 낮은 트림인 엔트리 레벨 LX 및 S 트림에는 자동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장치, GPS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표준으로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3.8리터 V6 가솔린 엔진에 의해 최고출력 295마력, 최대토크 36.2kg.m를 제공하고 8단 자동 변속기와 연결된다. 4륜 구동 시스템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2022 기아 텔루라이드는 LX 트림이 3만2790달러(약 3700만원)로 시작해 기존보다 가격 인상을 동반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S 트림은 700달러 인상된 3만5290달러(약 4000만원)이며, EX 및 SX 트림의 가격은 200달러 상승된다.

2022년형 텔루라이드는 미국 시장에서 올해 말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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