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0 10:01:00
기아 EV6, 美서 퍼스트 에디션 한정판 사전예약 하루만에 완판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출시하는 전기차 EV6의 퍼스트 에디션이 사전예약 하루 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지난 8일(현지시각) EV6 퍼스트 에디션 한정판은 사전예약이 온라인으로 시작된 뒤 1,500대가 모두 예약됐다.
5만8,500달러(약 6500만원)의 가격으로 판매된 EV6 퍼스트 에디션은 77.4kWh 배터리 팩을 탑재하였으며, 4륜 구동, EPA 주행거리 483km, 0-60마일 5.1초, 800V 배터리 시스템 등의 사양을 갖춘다.
기아는 예약판매 등록의 81%가 EVSE 가정용 충전기, 전국 충전망 내 1,000kWh 크레딧, 커텍팅 서비스를 위한 애플워치 등의 3가지 사은품 중에서 가정용 충전기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기아 아메리카의 마케팅 부사장인 러셀 바거는 "EV6에 대한 초기 수요는 압도적이었으며 우리는 확장된 트래픽을 처리하기 위해 특별 사전예약 웹 사이트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기아 북미 법인 대표이사 션 윤은 "기아의 일렉트릭 라이프스타일은 럭셔리, 성능, 기술이 결합된 독특한 경험을 퍼스트 에디션 EV6 소유주들에게 자신만의 경험으로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기아 EV6가 여러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엔트리 레벨 버전은 58.0kWh 배터리를 장착하고 후륜 구동으로 제공된다. 또한 77.4kWh 배터리를 장착한 RWD와 AWD, AWD GT 버전을 제공할 예정이며, GT 버전은 2022년 말에 출시될 계획이다.
기아는 지난 5월 유럽에서도 사전예약을 진행해 7,300대의 사전예약 대수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에서 또한 사전예약을 3만 대 돌파해 조기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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