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1 14:49:00
4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 40만대 육박
지난 4월 전 세계 승용 플러그인 및 전기차(순수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한 39만2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역대 네 번째로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EV세일즈 블로그에 따르면 플러그인 전기차는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연속 특정 달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전기차 점유율은 지난해 4%에서 5.7%로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판매량 또한 151만9566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중국의 홍광 미니 EV 차량으로 2만9251대가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테슬라 모델Y가 모델3를 앞지르며 1만6232대, 모델3가 1만4980대, 폭스바겐 ID.4와 ID.3가 각각 1만318대 및 5941대를 기록했다.
상위 20개의 플러그인 및 전기차 판매 모델에는 8개의 순수 전기 모델이 있으며, 가장 많이 팔리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은 '리샹 원' 모델이었다.
브랜드 순위로는 테슬라가 전체의 14%인 3만1268대로 가장 많은 판매를 보였다. 이어서 SGMW(SAIC-GM-Wuling), 폭스바겐, BMW, BYD,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SAIC, 아우디, 푸조 순이었다. 이 밖에 기아는 12위, 현대차는 16위에 머물렀다.
4월 동안 2만대 판매를 넘어선 브랜드는 총 5개가 있으며, 1만대 판매를 넘어선 브랜드는 10개 브랜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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