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6 14:12:00
기아 니로 EV, 영국서 친환경 앰뷸런스로 운용
기아의 전기차 니로 EV 차량이 영국에서 친환경 구급차로 사용된다.
외신 인사이드evs에 따르면 두 대의 기아 니로 EV는 영국 사우스 센트럴 앰뷸런스 서비스(SCAS)를 위한 최초의 무배출 응급대응 차량이 됐다고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니로 EV 응급대응 차량은 기존 구급차보다 더 빠르게 환자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 환자에게 가능한 한 신속하게 필수적인 응급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두 차량은 모두 새로운 역할에 맞게 개조됐다. 최초 대응자가 요구하는 장비를 운반할 수 있도록 구급차 서비스 적재함으로 개조됐다. 여기에는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약품과 장비 및 소모품이 포함된다.
니로 EV는 SCAS의 옥스퍼드시 자원 센터에 기반을 둔 시험 운행에 참여하여 성능, 비용 및 환경적인 부분에서 모두 측정되어 추후 더 많은 전기 응급대응 구급차로 추가될 예정이다.
SCAS의 재무 담당 이사 찰스 포터는 이미 환자 이송 대형 구급차를 전기화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하며 "최초의 순수 전기 응급대응 차량 두 대를 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1,300대 이상의 차량을 운행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순수 전기차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 니로는 올해 하반기 풀체인지 되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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