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8 16:43:00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 전세계 누적 판매 200만대 달성
렉서스(LEXUS)는 2021년 4월 말 기준 전동화 모델의 글로벌 누적 판매가 200만 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렉서스에 따르면 2005년 하이브리드 SUV 모델인 RX 400h 출시 이후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동화 모델 라인업 확충을 이어왔다.
그 결과, 현재 세계 90여 국가에서 HEV(하이브리드)와 BEV(순수전기차)를 포함한 9개 차종의 전동화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2020년 글로벌 판매에 있어 전동화 모델의 판매 비율은 전체의 약 33%에 달한다. 또한, 지금까지의 CO2 배출량 감소 효과는 누계 약 1,900만 톤(2005년~2021년 4월 말 시점)으로 지난 15년간 매년 약 30만 대에 해당하는 승용차의 CO2 배출량에 해당한다.
렉서스는 2019년에 발표한 전동화 비전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에 따라 2025년까지 10대 이상의 BEV, PHEV, HEV를 포함한 20대 이상의 신형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5년은 렉서스 전 차종에 전동화 모델을 갖추며 전동차의 판매 비율이 가솔린 차량의 비율을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2050년에는 재료제조, 부품제조, 차량제조, 물류, 주행, 폐기, 재활용의 각 단계를 포함한 라이프 사이클 전체로의 탄소중립 실현에 도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동차 보급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렉서스는 2021년 양산형 모델에 첫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2022년에는 완전히 새로운 BEV 전용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며, 수년간 HEV를 통해 키워온 모터, 인버터, 배터리 등 전동화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렉서스의 전동화 모델에는 새로운 4륜 구동력 제어 기술 'DIRECT4'에 의한 고정밀 구동력 제어와, 스티어 바이 와이어(Steer by wire)에 의한 직감적인 스티어링 조작을 조합함으로써 운전자의 조작과 자동차의 움직임의 싱크로율을 높이며 지금까지의 자동차와는 다른 높은 운동성능 및 주행을 실현할 예정이다.
렉서스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모든 가능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동시에 자동차의 재미와 즐거움 추구를 위해 고객의 니즈 다양화에 맞춘 차량 개발에 힘써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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