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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daily

2021-04-08 09:27:00

기아 K8 출시, 2주만에 연간 판매목표 30% 사전계약으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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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8일(목) K8의 온라인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K8은 지난달 23일 시작한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8,015대가 계약되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이달 7일까지 총 2만 4천여대가 계약됐는데 이는 기아가 연간 국내 K8 판매 목표로 설정한 8만대의 약 30% 달하는 수치다.


K8는 전면부에 신규 기아 로고와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 등 브랜드 최초로 적용하는 디자인 요소로 혁신적이고 존재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의 기능을 하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Star cloud Lighting)'은 차문 잠금 해제 시 10개의 램프를 무작위로 점등시키는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DWL, Dynamic Welcome Light)' 기능으로 운전자를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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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간의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부드럽게 이어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12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함께 운전자 중심 공간을 구현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의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는 실내에 혁신적인 이미지를 더한다.


또한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와 실내 곳곳에 적용한 앰비언트 라이트로 감성적인 만족감을 한층 높인다. 특히 앰비언트 라이트는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제한속도 이상으로 주행 시 빨간 조명을 통해 시각적으로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해주며, 야간에는 운전자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자동으로 밝기를 낮춰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ㆍ전동 익스텐션 시트, 앞좌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옷걸이형 헤드레스트를 갖춘 1열과 다기능 센터 암레스트, 고급형 헤드레스트, 3존 공조(뒷좌석 온도 제어)를 갖춘 2열로 구성해 다양한 사양이 적용했다.


기아는 K8을 2.5 가솔린, 3.5 가솔린, 3.5 LPI 3가지 엔진으로 운영하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다음달 중 출시 예정이다.


2.5 가솔린은 최고 출력 198마력, 최대 토크 25.3kgf·m, 복합연비 12.0km/ℓ를 확보했으며 R-MDPS를 적용해 조향 직결감을 강화했다.


3.5 가솔린은 최고출력 300마력과 최대토크 36.6kgf·m의 동력성능을 기반으로 전륜 기반 AWD 시스템과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했으며 10.6km/ℓ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3.5 LPI는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0kgf·m의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기존 6단 자동변속기 대신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기존 3.0 LPI 대비 배기량이 증가했음에도 약 5% 향상된 8.0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특히 3.5 가솔린과 3.5 LPI는 투 챔버 토크 컨버터가 적용된 신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변속 충격감을 완화하고 연비를 개선했으며, 엔진과 변속기 직결감을 강화해 한층 높은 수준의 주행 감성을 확보했다.


K8은 서스펜션의 강성 보강과 쇼크 업소버 최적화를 통해 부드러운 승차감 및 주행 안정성을 갖췄으며 스티어링 기어비를 증대시켜 차량 응답성을 높였다.


아울러 트렁크 상단부 패키지 언더패드와 도어 접합부 3중 씰링을 새롭게 추가하고 실내 흡차음재 밀도를 기존 대비 높임으로써 진동과 소음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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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K8에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후측방 모니터(BVM),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안전 하차 보조(SEA), 후석 승객 알림(RO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후진 가이드 램프 등을 적용했다.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279만원, 노블레스 3510만원, 시그니처 3868만원, 3.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618만원, 노블레스 3848만원, 시그니처 4177만원, 플래티넘 4526만원, 3.5 LPI 프레스티지 3220만원, 노블레스 3659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한편 기아는 사전계약 당시 3.5 가솔린의 최고 트림인 플래티넘 트림 전용으로 출시한 실내 색상 '샌드 베이지 투톤'을 고객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2.5/3.5 가솔린의 시그니처 트림으로 확대 운영, 고객 선택 폭을 더욱 넓혔다.


기아는 K8 출시와 함께 시승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달 23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K8 체험단'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6박 7일간의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 관계자는 "K8은 기존의 패러다임을 벗어나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대한민국 준대형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편안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일상에 가치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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