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5 13:01:00
르노 전기 크로스오버 '메간 EV' 스파이샷
르노는 기아 니로 EV와 같은 소형 전기 SUV 모델인 메간 EV(가칭)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와 크로스오버에 대한 수요를 위해 르노는 지난 25년 동안 브랜드의 라인업을 변화시켜 확장할 계획이다.
스파이샷에 최초로 포착된 메간 EV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전용 CMF-EV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외관의 슬림한 LED 헤드램프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eVision 콘셉트와 매우 흡사해 보이며, 동일한 디자인으로 예상되는 프론트 범퍼가 장착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체 크기는 길이 4210mm, 폭 1800mm, 높이 1505mm로 캡처와 비슷한 소형 SUV의 크기를 갖출 예정이다.
메간 EV에는 60kWh 배터리팩과 217마력 및 30.6kg.m 토크의 전기 모터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8초 이내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로 가속하고 약 442km(WLTP 기준)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약 30분 안에 배터리 팩이 80% 충전되는 130kW급 급속충전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는 소형 전기 SUV로 개발하는 메간 EV를 올 하반기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