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 5일 경기도 평택에서 신형 볼보 FH 에어로(Aero) 국내 1호차 출고 기념식을 열었다.

볼보트럭코리아에 따르면 FH 에어로는 볼보트럭의 대표 모델인 FH 시리즈의 최신 버전으로, 연료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채택해 연비를 개선했으며,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의 시야를 넓히고 주행 안전성을 강화했다. 특히 특허 받은 드래그 프리 브레이크 디스크를 적용해 제동 성능을 개선하고, 에너지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을 기존 모델 대비 최대 5%까지 줄였다.

운전자 편의성도 높였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내장 내비게이션이 탑재되어 있으며, 타이어 모니터링 서비스로 트럭과 트레일러의 타이어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타이어 관련 사고의 위험을 줄이고, 유지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는 게 볼보의 설명이다.

이날 1호차를 인도받은 고객 박천균 씨는 볼보를 통해 “볼보트럭의 품질과 주행 안정성에 만족해왔다”며, “FH 에어로는 연료비 절감과 뛰어난 성능으로 더욱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강석 대표는 “볼보 FH 에어로는 향상된 연료 효율성과 우수한 주행 편의성, 안전성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이번 출고를 시작으로 전국 로드쇼를 통해 FH 에어로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