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2025년형 2시리즈 및 M2를 12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업데이트된 M2의 외관은 테일 파이프, 색상 옵션 및 로고 배지 등 약간의 조정을 제외하고 대체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실내는 BMW 운영체제 8.5와 새로운 스티어링 휠 디자인으로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인다.

M2의 가장 큰 변화는 향상된 출력으로 2025년형 M3 및 M4를 포함하여 BMW 모터스포츠 부문의 다른 모델에서 볼 수 있는 변화를 반영한다. 

수동 변속기 옵션은 유지되고 엔진은 20마력의 출력이 증가됐다. 여기에 새로운 휠 색상, 확장된 외부 색상 옵션, 업그레이드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이전 모델에서 점진적인 개선이 이뤄졌다.

BMW는 2025년형 M2의 출력 업그레이드는 주요 추진력이 응답성 향상에 있었다고 밝혔다. 즉, 가속 페달 응답성을 재매핑하고 트윈터보 엔진의 토크 곡선을 개선했다.

수동 변속기 애호가들을 위해 6단 수동 변속기 옵션은 유지되고 최대 토크 수치는 406lb-ft를 발휘한다.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는 443lb-ft의 최대 토크를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는 2024년형 수동 모델보다 0.1초 빠른 4.1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8단 자동 변속기의 경우 3.9초로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M 드라이버 패키지 옵션을 사용하면 최고 속도를 전자적으로 250km/h에서 제한된 것을 285km/h로 확장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은 이제 D컷 스타일의 12시 중앙 마커 및 다양한 스포크가 있는 신규 디자인으로 적용된다. 이 밖에 BMW는 M2에 M 카본 버킷 시트 옵션 등을 제공한다.

2025년형 BMW M2는 오는 8월부터 전 세계 시장에 인도될 예정이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