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5 14:22:00
밴틀리 회장 애드리안 홀마크, 애스턴마틴 새로운 CEO로 선임
애스턴마틴 이사회가 애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를 애스턴마틴의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애드리안 홀마크는 1962년생으로, 올해 61세이며, 10월 1일부터 애스턴마틴 최고경영자로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부터 밴틀리 모터스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를 역임한 그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벤틀리, 포르쉐, 폭스바겐 등 자동차 기업 리더로 약 25년간 활약해왔다.
현 최고경영자 아메데오 펠리사는 애드리안 홀마크가 합류하기 전까지 업무를 지속하며 경영 이양을 준비할 예정이다.
아메데오 펠리사는 올해 하반기 발표 예정인 세 번째 차세대 스포츠카를 포함한 애스턴마틴의 신차 론칭 업무를 계속해, DB12와 밴티지 성공적인 론칭에 이어 최고 신형 프론트 엔진 포트폴리오를 완성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스턴마틴의 로랜스 스트롤 회장은 "아메데오 펠리사가 최고경영자로 선임됐을 때, 그가 우리의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년이 지난 현재 우리는 짜릿한 신제품 포트폴리오의 완성을 앞두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갈망하는 울트라 럭셔리 영국 퍼포먼스 브랜드가 되겠다는 비전에 더 가까워졌다"며 "아드리안 홀마크는 전세계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최고 수준의 리더라고 생각하고 그가 세계 최고 수준의 리더십을 보완하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험을 기반으로 우리 전략을 발전시키면서 최근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부임 예정인 애드리안 홀마크는 “울트라 럭셔리 분야에서 일하는 만큼 애스턴마틴의 브랜드와 제품의 변화를 지켜봐 왔다”며 “로렌스 스트롤과 이사회, 그리고 회사의 구성원들과 함께 다음 장을 이끌어 나가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애스턴마틴 변신은 울트라 럭셔리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흥미로운 프로젝트로, 회사 모멘텀을 이어가는 동시에 제 경험과 열정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