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가능한 한 오랫동안 수동변속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공식화했다.

17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포르쉐는 수동변속기를 단계적으로 폐기하고 있는 다른 제조업체들과는 달리 계속해서 수동변속기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르쉐 911과 718 모델 책임자 프랭크 모저는 이 같은 수동변속기에 대한 브랜드의 헌신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고객들의 요구가 이러한 위치에 오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더 드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수동변속기는 항상 고객이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수동변속기를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한 오랫동안 노력해 왔고 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이 911과 절대적으로 관련이 있으며, 현재 911 T와 911 S/T 모델을 판매하고 있는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포르쉐가 향후 718 모델은 순수 전기차로 변환하는 것을 감안할 때, 718은 현재 세대까지 수동변속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911은 차세대에서도 수동변속기 옵션을 계속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포르쉐는 수동변속기는 내연기관 모델에만 해당되며 전기차를 위한 수동 변속을 개발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