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4 12:00:00
폭스바겐 투아렉 부분변경 모델 공개…'외관 디자인 및 인테리어 기술 업데이트'
폭스바겐 투아렉(Touareg)이 지난 2018년 3세대 모델로 첫 선을 보인 지 5년이 지난 5월 23일(현지시각) 부분변경되어 공개됐다.
부분변경된 투아렉은 디자인 측면에서 폭스바겐이 'IQ'라고 부르는 그릴과 새로운 에이프런 및 더 화려한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를 포함하는 수정된 전면 페시아로 업데이트됐다.
새로운 헤드라이트는 주행 차선에 빛을 직접 투사하는 3만 8천 개 이상의 쌍방향 LED를 포함한다. 폭스바겐은 이전 헤드라이트 기술보다 더 정확하게 도로를 조명하고 눈부심이 없는 메인 빔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명 기술은 투아렉을 시작으로 곧 소형 SUV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투아렉의 후면에도 전폭 LED 라이트바와 빨간색으로 빛나는 폭스바겐 배지를 적용해 업데이트됐다. 또한 새로운 지붕 하중 센서가 표준 장착되어 있어 주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ESC가 더 일찍 체결되도록 한다.
이 부하 센서는 액티브 롤 보정 및 4륜 스티어링을 장착할 수 있는 업데이트된 서스펜션 시스템과 함께 작동한다. 폭스바겐은 표준 서스펜션과 옵션인 에어 서스펜션 모두 편안함과 민첩성을 모두 높이기 위해 개조했다고 설명했다.
내부는 다양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디지털 계기판과 'Discover Pro Ma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결합된 폭스바겐의 이노베이션 콕핏은 이제 전 제품군에서 표준 사양이다. 음성 컨트롤 시스템이 개선되었으며, 45와트 USB-C 충전 포트도 제공된다. 다른 새로운 기능으로는 트래블 어시스트, 리모컨이 장착된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트레일러 어시스트, 나이트 어시스트 등이 있다.
부분변경된 투아렉은 3.0리터 V6 엔진으로 335마력 및 450Nm의 토크를 내는 가솔린 모델과 각각 228마력 및 500Nm 토크, 282마력 및 600Nm의 토크를 내는 터보 디젤 엔진과 2개의 가솔린 V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포함된다.
최상위 트림인 '투아렉 R e-하이브리드' 모델은 3.0리터 V6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하여 총 456마력을 생성하고 0-100km/h를 5.1초 이내에 가속할 수 있다. 폭스바겐은 14.1kWh 배터리를 사용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모델의 전기 모드 주행거리는 공개하지 않았다.
부분변경된 2024 폭스바겐 투아렉의 세부 정보와 가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