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8 10:00:00
초호화 전기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680 SUV' 데뷔
메르세데스-벤츠는 마이바흐 브랜드의 새로운 럭셔리 모델로 전기 SUV를 선보였다.
17일(현지시각) 공개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680 SUV'은 벤츠의 플래그십 전기 SUV인 EQS SUV를 기반으로 한다.
승객의 편안함과 정교한 기술에 초점을 맞춘 마이바흐 EQS 680 SUV는 브랜드의 트레이드마크인 플룻 그릴, 투톤 페인트, 스트라이크 세븐 스포크 22인치 휠, 조명이 들어오는 러닝 보드 및 C 필러의 마이바흐 배지를 갖춘다.
마이바흐 EQS 680 SUV는 658마력(484kW)과 950Nm의 증가된 출력을 통해 4.4초의 단축된 0-100km/h를 제공한다. 배터리 크기에 대해서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다른 EQS와 동일한 107.8kWh를 탑재할 것으로 보이며, 약 600km 이상의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바흐는 뒷좌석 승객의 편안함을 우선시하여 뒷좌석 아래 진동 센서의 데이터를 사용해 댐퍼를 제어하는 마이바흐 모드로 대체했다. 또한 에어 밸런스 패키지로 향수 냄새가 나는 공기를 마시고 15개 스피커로 구성된 부메스터 4D 사운드 시스템을 제공한다.
내부는 보다 친환경적인 식물성 태닝 가죽으로 마감된 뒷좌석 시트와 통풍, 마사지 기능, 목과 어깨 난방 기능이 제공된다. 퍼스트 클래스 시트 패키지 옵션을 추가하면 조수석 시트가 자동으로 앞으로 이동하고 뒷좌석 시트는 뒤로 젖혀진다.
뒷좌석에는 각각 11.6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갖추고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입력 및 확인할 수 있다. 앞좌석의 MBUX 하이퍼스크린 대시보드는 표준 사양이며, 마이바흐 전용 그래픽과 함께 제공된다.
다이내믹 셀렉트 컨트롤러를 마이바흐 모드로 전환하면 계기판 화면의 바늘은 바람에 의해 움직이는 두 개의 실크 스카프로 연출된다.
한편, 벤츠는 마이바흐 EQS 680 SUV의 가격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motordai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