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3 11:17:00
애스턴마틴 DB12 스파이샷…DB11 후속 모델로 올해 말 데뷔
애스턴마틴(Aston Martin)은 차세대 프론트 엔진 스포츠카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DB11의 후속 모델로 DB12를 최근 스웨덴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외신은 DB12 프로토타입의 스파이샷을 공개하며 몇 가지 주요 특징에 대해 보도했다.
DB12는 완전한 재설계라기보다는 외관 개조에 가까워 보이며, 대부분의 변경 사항은 전면에 집주되어 있는 모습이다. 새로운 헤드라이트는 측면에 배치된 더 큰 그릴과 함께 채택됐다.
새롭게 디자인된 프론트 범퍼와 스플리터, 그리고 현재 모델에서 발견되는 클램셸 디자인을 피하는 통풍 후드에 의해 결합될 예정이다.
다른 디자인 요소는 대부분 이월된 것으로 보이지만, 개선된 서스펜션과 업그레이드된 인테리어를 포함한 다양한 업데이트를 기대할 수 있다. MBUX는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지원받아 적용되며, 보다 현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엔진도 업그레이드가 예상되지만,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언급이 없다. 현재 모델은 최고출력 535마력 및 675Nm의 토크를 발휘하는 트윈터보 4.0L V8을 장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8단 자동 변속기와 연결되어 있어 0-100km/h를 4초에 가속하고 309km/h의 최고 속도를 낸다.
또한 639마력 및 700Nm의 토크를 발생시키는 트윈터보 5.2L V12 버전도 판매되고 있다. V12 모델은 최고 속도가 334km/h까지 오르는 동안 0-100km/h를 3.7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한편, 애스턴마틴은 최근 2022년 실적 프레젠테이션에서 DB12를 올 3분기에 생산이 시작될 것임을 확인했기 때문에 DB12의 공식 데뷔는 올해 말 안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