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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daily

2023-03-22 16:29:00

람보르기니, 차기 플래그십 모델의 최신 세부 사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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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람보르기니 슈퍼카로 공개될 아벤타도르 후속 모델에 대한 세부 기술 사항에 대해 발표됐다.


21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벤타도르 후속 모델은 코드명 'LB744'라고 불리고 있으며, 파워트레인으로 6.5리터 V12 자연흡기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될 예정이다. 


이 가솔린 엔진 자체는 9250rpm에서 814마력 및 725Nm의 토크를 생성하며, 회전수 제한은 9500rpm으로 높게 설정되어 있다. 이는 LB744가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강력한 V12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추가 출력을 얻기 전이다.


배터리 용량은 3.8kWh이며 배터리 자체는 기존의 변속기 터널과 같은 승객 좌석 사이에 위치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프론트 액슬에 2개, 리어에 1개의 전기 모터가 포함되어 있다. 즉 차량의 4륜 구동 시스템은 전기를 통해서만 프론트 휠에 동력을 공급한다. 세 개의 전기 모터와 V12 엔진이 결합되어 총 출력은 1,001마력(bhp)이다.


180도  회전한 V12는 8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엔진 뒤에 장착되어 기어 변속 패들을 통해 한 번에 여러 기어를 떨어뜨려 '연속 다운시프트'를 활성화할 수 있다.


중량 배분은 전후면 각각 44%와 56%이다. 안티 롤 바는 아벤타도르의 마지막 버전인 울티매보다 더 단단해지고 스티어링 비율이 10% 감소해 더 생동감 있게 느껴지도록 한다. 4륜 스티어링도 표준 사양이며, 브리지스톤 포텐자 스포츠 타이어는 이 차량에 맞게 특별히 설계됐다.


눈에 띄게 강력해진 파워트레인과 같이 브레이크 시스템도 극단적으로 발전시켰다. 프론트 카본 세라믹 디스크는 10포트 캘리퍼로 장착되며 후면은 4포트로 장착된다. 또한 브레이크 냉각 시스템은 LB744 전용으로 재설계됐다.

 

Lamborghini LB744 powertrain.jpg Lamborghini LB744 powertrain-2.jpg Lamborghini LB744 rolling chassis.jpg Lamborghini LB744 rolling chassis-2.jpg Lamborghini LB744 instrument cluster.jpg lamborghini-v12-2023-strumentazione-corsa.jpg Lamborghini LB744 powertrain-3.jpg Lamborghini LB744 rolling chassis-4.jpg Lamborghini LB744 rolling chassis-3.jpg Lamborghini LB744 rolling chassis-5.jpg

 

람보르기니는 액티브 공기역학 또한 아벤타도르 울티매에 비해 개선되었다고 주장했다. 세미 액티브 위시본 서스펜션 및 전자식 리어 윙과 함께 작동하는 공기 역학 덕분에 효율은 61%, 다운포스는 66%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함께 충전, 하이브리드, 퍼포먼스 세 가지 새로운 주행 모드도 추가된다. 충전 모드에서는 6분 동안 주행하면서 배터리를 보충할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모드는 두 파워트레인의 조합을 제공하는 동시에, 퍼포먼스는 동력 전달을 극대화하고 보다 스포티한 주행을 위해 e-축의 토크 벡터링 시스템 설정을 변경한다.


이 세 가지 주행 모드 외에도 시티, 스트라다, 스포츠 및 가장 성능에 중점을 둔 코르사 모드까지 총 7개의 주행 모드가 있다. 


람보르기니는 LB744 신형 슈퍼카가 탄소 섬유로 만들어진 항공학에서 영감을 얻은 모노코크를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onofuselage'라고 불리는 쉘은 아벤타도르보다 10% 가벼운 동시에 25% 더 단단한 비틀림 강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Lamborghini Aventador successor-2.jpg

 

람보르기니 최고 기술 책임자인 루벤 모어는 "파워트레인이 지금까지 가장 날카로운 V12이면서 운전자의 특성을 향상시키는 대역폭을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엔진의 소리도 더 좋아지고 반응성도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람보르기니 최고경영자(CEO) 스테판 빙켈만은 "새로운 하이브리드 설정은 지속 가능한 이점이 있지만, 이 차량에서 주요 목적은 추가 전력의 가속기로 사용하는 것"이라며, "놀라운 힘과 핸들링을 제공하고 전작에 비해 CO2 배출량이 30%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차세대 기함 슈퍼카는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약 6마일의 전기 모드 주행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터리 충전 속도는 최대 7kW이며, 전체 충전에 약 30분 소요된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2023년 1분기가 끝날 때까지 이 차량이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지만, 이미 3,000건의 예약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향후 2024년까지 모든 차량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전동화 전략에 올인할 계획이다. 2028년 안에는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가 데뷔할 것으로 알려졌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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