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프로토타입에서 영감을 얻은 스타일을 적용한 'RS e-트론 GT 프로젝트_513/2(RS e-tron GT Project_513/2)'를 1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번 한정판은 아우디 익스클루시브와 미국 아우디가 만든 독점 모델로 미국 시장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외관은 빨간색 악센트와 'e-트론 위장 스크립트'가 있어 독특한 특징을 자랑한다. 또한 아우디 양산 모델 중 처음으로 전후면에 빨간색 링 로고를 적용했다.

RS e-트론 GT 프로젝트_513/2는 검은색 마감의 21인치 휠이 장착되었으며, 빨간색 캘리퍼가 있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이 제공된다.

또한 카본 루프, 카본 미러 캡, 카본 도어 인레이도 포함되며, 레이저 광 기술이 적용된 HD 매트릭스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후면 쿼터 블라스에 'project_513/2'가 적용된다.

빨간색으로 칠해진 공조 장치는 물론 내부에는 스티어링 휠, 도어 패널, 플로어 매트 등에 빨간색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이 계속된다. 나파 가죽 스포츠 시트와 'project_513/2' 엠보싱 처리가 되어 있는 팔걸이도 있다.

이 밖에 다이내미카 헤드 라이너, 조명이 들어오는 카본 도어 실 플레이트, 'project_513/2' 그래픽을 갖춘 10.1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포함된다.

파워트레인은 표준 모델과 같이 듀얼 모터 4륜 구동 시스템을 갖춰 부스트 모드에서 646마력의 복합 출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3.1초 만에 0-96km/h를 가속하고 제한된 최고 속도 250km/h에 도달할 수 있다.

이 한정판 모델에는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와 리어 휠 스티어링이 포함되고 리어 휠은 최대 2.8도까지 회전할 수 있어 저속 주행 시 조작성이 향상되고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이 향상된다.

RS e-트론 GT 프로젝트_513/2의 생산은 75대로 제한된다. 가격은 17만 9900달러(약 2억 3600만 원)부터 시작된다. 이는 기본 모델 가격인 14만 3900달러(약 1억 8800만 원)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