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9 11:47:00
마세라티, 포뮬러 E에 출전하기 위해 96년 만에 1인승 경주용차 공개
마세라티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할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1인승 순수 전기 경주용차 '티포 폴고레(Tipo Folgore)'를 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포뮬러 E의 데뷔는 마세라티가 1926년 타르가 플로리오에서 알피에리 마세라티가 운전대를 잡고 클래스 우승을 한 첫 1인승 '티포 26' 이후 96년 만이다.
티포 폴고레는 흰색 줄무늬와 결합된 파란색 외관, 마세라티 문자, 트라이던트 엠블럼, 스폰서 스티커 등이 특징이다. 드라이버 라인업에는 2017년과 2018년 포뮬러 E 시리즈에 각각 합류한 막시밀리안 귄터와 에도아르도 모르타라가 포함된다.
이번 시즌에 데뷔하는 모든 포뮬러 E Gen3 경주용차와 마찬가지로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는 전기 모터가 최대 476마력을 생산하여 최대 600kW의 재생 전력과 95%의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Gen3(3세대)는 더욱 강력할 뿐만 아니라 840kg의 중량으로 Gen2보다 60kg 더 적다. 마세라티는 포뮬러 E에 사용된 트랙 전문 지식, 기술 및 소프트웨어를 자사의 하이엔드 폴고레 모델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뮬러 E 시즌 9에 출전할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는 시즌 전 테스트인 2023년 1월 14일 멕시코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이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