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5 11:39:00
GM, "2025년에 전기차 수익 500억 달러 넘어설 것"
제너럴 모터스(GM)는 24일(현지시간) 오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에 전기차만으로 500억 달러(한화 약 66조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GM은 현재 쉐보레 볼트 EV, 볼트 EUV, 캐딜락 리릭, GM 허머 EV 픽업 등 4개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는 쉐보레 실버라도, 블레이저, 이쿼녹스, GMC 허머 SUV, 캐딜락 셀레스틱을 포함한 다양한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뷰익은 2024년에 미국에서 첫 번째 전기차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전기차가 확실히 수익성이 있을 것이며 마진은 내연 차량과 거의 일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년에는 브랜드의 총 수익 2,250억 달러(약 299조 원)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5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전기차로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GM의 최고 재무 책임자 폴 제이콥슨은 "연방 전기차 세금 공제가 2025년까지 차량 한 대당 3,500달러(약 465만 원)에서 5,500달러(약 730만 원)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하며 "따라서 전기차에 5~7포인트의 마진을 추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은 2025년 북미 5개 공장에서 지난해 생산한 210만 대의 절반에 가까운 10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 시장은 많은 타사 관계자들이 산업의 17%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는 것보다 훨씬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GM의 배터리 셀 용량은 160kWh를 넘어설 것이며 배터리 셀 가격은 kWh당 약 87달러(약 11만 원)에서 하반기에는 70달러(약 9만 원) 미만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GM 측은 덧붙였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