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100대 한정 모델 'TT RS 아이코닉 에디션(TT RS Iconic Edition)'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4일(현지시각) 밝혔다.

TT RS 아이코닉 에디션은 나르도 그레이 색상으로만 제공되며 공격적인 외관과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및 무광 블랙 프레임의 유광 블랙 프론트 그릴이 특징이다.

또한 외관에는 광택이 나는 검은색 사이드 스커트와 윙 미러, 그리고 배지가 장착된다. 7 스포크 디자인 휠과 검은색 브레이크 캘리퍼 세트와 함께 20인치 유광 블랙 휠도 포함된다.

에어로킷은 프론트 흡기구에 스플리터, 카나드 및 블레이드가 추가된다. 또한 고정식 카본 리어 윙과 수정된 리어 디퓨저가 포함되어 있으며, 두 파츠는 모두 리어 액슬의 다운포스를 증가시켜 코너링 성능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됐다.

TT RS 아이코닉 에디션의 내부에는 제트 그레이의 나파 측면 패널과 검은색 알칸타라의 중앙 패널이 표준으로 장착되는 RS 스포츠 시트가 있다. 노란색 벌집 스티칭은 눈에 띄는 포인트를 주며 시트의 알칸타라에는 '아이코닉 에디션' 자수도 내장된다.

스티어링 휠을 비롯한 다양한 다른 요소에도 노란색 대비 스티치가 적용된 검은색 알칸타라로 마감되어 있다.

TT RS 아이코닉 에디션은 표준 모델과 동일한 2.5리터 터보차저 5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400마력 및 480Nm의 토크를 출력한다. 네 개의 휠은 7단 S 트로닉 변속기에 맞춰져 있다. 

TT RS 아이코닉 에디션은 제로백 3.7초와 최고 속도 280km/h에 도달할 수 있으며, 가격은 9만9234달러(약 1억4000만원)부터 시작한다.

또한 100대만 생산되며 모두 유럽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