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4 15:57:00
한국지엠, 9월 총 2만4422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77.6% 증가
한국GM이 9월 한 달 동안 총 2만4422대(완성차 기준, 내수 4012대, 수출 2만41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77.6%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3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특히 9월에는 내수와 수출 실적이 동시에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GM의 9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6.6% 증가한 총 2만410대로, 이로써 한국GM은 6달 연속 전년 대비 수출 강세를 이어가게 됐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4818대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62.1% 증가세를 기록, 수출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한국GM의 9월 내수 판매는 총 4012대로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했으며, 각각 1379대, 1031대가 판매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가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를 비롯해 올해 출시된 볼트EV, 볼트EUV, 이쿼녹스, 타호, 트래버스에 이르기까지 쉐보레의 다양한 라인업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라며, "특히 10월은 GM 한국 출범 20주년을 맞는 달인만큼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 시행과 함께 최근 계속돼 온 상승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