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9 14:46:00
단 한 명을 위한 원오프 모델 '페라리 SP51' 공개
페라리의 스페셜 프로젝트 부서와 페라리 디자인 책임자 플라비오 만조니는 대만 고객을 위해 제작한 'SP51'을 28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일회성으로 제작된 원-오프 모델 SP51은 812 GTS를 기반으로 기본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맞춤형 휠과 헤드라이트, 복고풍 느낌을 주는 부드러운 곡선의 차체를 특징으로 한다.
SP51은 붉은색 차체를 바탕으로 파란색과 하얀색의 스트라이프 도장이 차체를 가로지른다. 1955년형 페라리 410 S를 연상시키는 SP51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세 가지 레이어의 'Rosso Passionale' 페인트가 적용됐다.
알루미늄 구조로 된 812 GTS와는 다르게 SP51은 탄소섬유를 광범위하게 사용했으며, 일부는 노출되어 있어 윈드실드 아래 두 개의 복합 프레임 공기 통풍구와 후드를 포함한 모든 패널의 외관에 포함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요소는 운전석과 조수석 뒤에 위치한 두 개의 지지대를 연결하는 횡방향 카본 윙이다.
페라리는 제작 각 단계마다 소유자가 참여하여 디자인 과정에 특별한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페라리 SP51은 812 GTS와 같이 6.5리터 V12 자연 흡기 엔진으로 8,500rpm에서 800마력, 7,000rpm에서 718Nm의 토크를 발휘한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