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3 13:30:00
테슬라, 창문에 손가락이 끼일 수 있는 문제로 110만대 자발적 리콜
테슬라는 차량 탑승자의 손가락 끼임이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로 미국에서 109만7762대의 차량을 자발적 리콜한다.
이번 리콜은 소프트웨어 기능인 세이프티 파워윈도우에 해당하는 측면 창문의 자동 전환 시스템 문제로 차량 운전자를 적절히 보호하지 못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창문이 닫힐 때 손을 대고 있을 경우 다시 열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여 손이 끼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창문 시스템이 얼마나 많은 힘을 허용하는지는 불분명하지만, 테슬라는 지난 8월 19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문서에서 창문 안전 시스템의 성능에 대한 문제를 처음 알게 됐다고 밝혔다.
테슬라 측은 신속하게 이 문제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여 다양한 창 위치, 다중 스프링 비율 및 간격 지정을 사용하여 다중 모드에 대한 준수 테스트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13일 기준으로 테슬라의 모든 사전 배송 차량은 펌웨어 업데이트를 받았으며, 이제 해당 현장의 모든 차량은 무선 업데이트를 받게 된다.
이번 문제점은 2021년 1월 19일부터 2022년 9월 16일 사이에 만들어진 모델 S, 2021년 2월 12일부터 2022년 9월 16일 사이에 만들어진 모델 X, 2017년 7월 2일부터 2022년 9월 14일 사이에 만들어진 모델 3 및 2019년 11월 26일부터 2022년 9월 14일 사이에 만들어진 모델 Y에 영향을 미친다.
한편, 테슬라는 올해까지 330만 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14차례 실시한 바 있다.
- MOTORDAILY -